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30P(1.13%) 하락한 1074.77을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지난 주말 '블랙 프라이데이'기대와 우려 속에 닷새째 랠리를 이어갔지만 코스피지수는 닷새만에 하락세로 출발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1억원, 81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7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베이시스 악화로 장초반 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은 97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업종이 3.35% 하락하고 있으며 철강금속 업종도 3.13% 내리는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건설업종은 2.36% 오르고 있으며 보험업종도 1.07%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1.23%, 3.38%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신한지주도 2~3% 내림세다. LG전자, KT&G, KB금융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삼성화재와 현대차는 1~2% 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270개를 기록중이며 37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