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미녀' 소피아가 한국인 훈남 정동욱씨의 프로포즈를 수락해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의 '미녀의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미친소) 코너에 타티아의 한국 친구로 등장한 정동욱씨가 소피아에게 프로포즈를 해 관심을 모았다.

소피아에게 프로포즈를 한 정동욱씨는 '미수다 미녀' 타티아의 한국인 친구로 부산 출신, 190cm의 훨친한 키의 훈남으로 27살 바텐더이다.

타티아의 친구 정동욱씨는 긴장한 모습으로 '칵테일쇼'를 선보였다. 이날 정동욱씨는 방송출연과 소피아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려고 해서인지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동욱씨는 "오랫동안 지켜본 미녀가 있다"며 "마음을 고백하려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욱씨는 "단아하면서도 섹시하고 털털한 스타일이 이상형이다"라며 "떨어서 부끄럽지만 좋은 모습으로 봐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소피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깜짝 놀란 소피아는 "지금껏 만났던 남자중에 가장 용감하고 순수하다"며 "한 번 해보겠다"라고 말하며 정동욱의 프로포즈를 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1월19일 첫데이트를 한 소피아와 정동욱씨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피아가 "구잘이 금발일 때는 인기 없었다"며 "블랙으로 염색하고 나니까 예뻐진 것"이라며 구잘을 당황케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