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67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와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았다"면서 "성장동력으로 평가되는 전자재료사업부가 약진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케미칼부문은 4분기에도 실적개선세가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자재료부문은 원료 국산화와 원가절감 등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제일모직은 세계 석유화학경기 다운사이클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케미칼, 패션, 전자재료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석유화학업종 내 최우선 추천종목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