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이', '틱탁' 등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서태지가 8집 첫 싱글 음반에는 없는 신곡을 선보였다.

서태지는 24일 신곡 'Bermuda[Triangle](버뮤다 트라이앵글)'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KTF '서태지폰'에 독점 탑재돼 휴대전화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었다. KTF 홈페이지에서 이 노래의 30초 미리 듣기로 곡의 주제를 예측하는 이벤트가 진행됐을 당시에 대중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전곡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 바 있다.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몰아치는 웅장한 기타 리프에 이성과 본능 모두를 조각 내 해체시킨 드럼과 베이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키보드, 그리고 청명한 서태지의 노래는 이 곡을 모순으로 가득 채웠다. 미스터리와 초자연적인 느낌을 담았던 싱글 음반과 달리 천상 속의 묘한 사랑 이야기를 은유적인 가사로 적었다.

아름다운 존재로 타락해버린 사랑과 성(性) 그리고 파토스를 주제로 감각적이고 경쾌한 멜로디로 노래하며 서태지가 창조한 장르인 '네이쳐파운드' 퍼즐을 하나씩 풀어냈다.

신곡 '버뮤다 트라이앵글'이 '서태지 열풍'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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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