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전남 나주시 금촌면에 호남공장을 준공,30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총 900억원을 투입,3만1000평에 하루 300t 규모의 우유 생산능력을 갖춘 호남지역 최대 유가공 공장이다. '맛있는우유 GT''불가리스' 등 유제품을 생산하며 해외 수출 전진기지로서 물류센터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건호 남양유업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첨단시스템을 갖추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