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수 손담비와 솔비가 섹시댄스퀸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2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손담비와 솔비가 '섹시코드'로 의자댄스를 선보이는 등 섹시무대를 연출했다.

미니앨범의 솔로곡 '두 잇 두 잇(Do It Do It)'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솔비는 기존의 앨범에서 선보였던 깜찍한 이미지를 탈피, 섹시한 안무와 의상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섹시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서 18일 컴백한 손담비는 타이틀곡 '미쳤어'로 활동을 시작하며 '배드보이(BAD BOY)'때 선보였던 코르셋 의상과는 차별화를 둔 '럭셔리 섹시' 컨셉의 의상을 소화해 내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섹시컨셉'이라는 주제로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과 안무 중 의자 댄스가 있다는 점 등에서 많은 팬들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 이후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새로운 섹시대결이 기대된다" "같은 섹시한 컨셉이지만 각자의 매력이 있다"라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1일 SBS '인기가요' 501회에는 Mr. Tyfoon, U-Kiss, 2PM, ZiㆍA, 이현지, 김현정, 장윤정, 손담비, 솔비, 윤하, Brown Eyed Girls, 신혜성, SHINee, 이효리 등이 출연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