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추석시즌에 판매한 선물세트 중 신선식품을 제외한 품목에 대해 교환.환불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21일까지 선물세트 가운데 원산지.유통기한.무허가제품 등 3대 사항 위반시 판매가의 3배로 보상해주는 '33안심플러스'제도를 시행한다. 또 신선식품을 제외한 생활용품 등 유통기한이 없거나 길어서 선도 유지가 필요하지 않는 선물세트에 대해서는 품질 상태를 확인한 뒤 교환해 준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배송 출발 전 선물세트를 받는 이에게 사전에 교환 의사를 묻고,바꾸겠다면 상품권 및 동일한 가격대의 비슷한 상품군으로 교환해준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까지 선물 보관장소가 마땅치 않은 고객을 위해 명절 이후 백화점에 방문해 상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관기관은 1개월 정도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