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의 ‘카리스마 왕초’로 첫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형민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4회에서 거칠지만 의리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던 김형민이 이번에는 정 많은 ‘천사 왕초’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발휘했다.
김형민은 극중 소년 동철(김범)이 소년원에서 만난 고아파 왕초 왕건 역을 맡아 강한 카리스마를 한껏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동철을 위해 소년원 탈출을 감행과 함께 사나운 건달 챙(박찬환)에게 돈 빌려줄 것을 부탁하는 등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8일 방송된 드라마 5회에서 카리스마뿐 아니라 의리 넘치는 모습에 정 많은 따뜻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 ‘천사 왕초’ 면모로 또 다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에덴의 동쪽' 6회에서는 김형민은 수염을 길어 카리스마가 더욱 깊어진 모습으로 등장, 신태환의 부하가 될 것을 예고하는 모습이 연출돼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