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이 12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날보다 8.44% 내린 2115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연과환경은 전날 장 마감 이후 한화와 맺은 12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초 러시아산 중유를 확보해 한화/무역에 공급하려 했지만 국제유가가 급등해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