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다시 급락했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194.60으로 전일대비 3.85포인트(1.94%) 떨어졌다. 올해 최저수준이다.

미국 금융불안이 여전히 남아있는데다 전일 급등했던 중국 증시가 부진함을 보이면서 국내 시장 분위기가 크게 악화됐다.

개인(772계약)과 외국인(1399계약)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2114계약)이 대거 순매도에 나섰다.

베이시스가 0.75로 전일 1.10에 비해 악화됐고, 이에 따른 여파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4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비차익거래가 104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392억원 매도 우위였다.

거래량은 23만4569계약으로 7070계약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11만9376으로 5428계약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