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자유형 66kg급 정영호, 16강서 무릎꿇어

입력2008.08.20 11:34 수정2008.08.20 11:34

정영호(26·국군체육부대)가 8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20일 베이징 중국농업대 체육관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66kg급 16강전서 바르자코프(불가리아)와 대결했다.

0-1로 패해 1회전을 내준 정영호는 2회전 30초경 밀어내기로 2점을 득점해 1점을 획득한 바르자코프를 이겼다.

노련한 바르자코프를 정영호의 우세한 체력으로 넘어뜨리길 기대했으나 3회전 종료 5초를 남기고 2점을 실점해 세트스코어 2-1로 패해 16강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한편, 레슬링 자유형 74kg급 조병관(27·대한주택공사)은 사이티에프 부바이사(러시아)에 2:0으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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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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