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관이 레슬링 자유형 74kg 패자부활전에서 기사회생했다.

20일 오후 베이징 중국농업대 체육관에서 열린 터키의 쿨한 선수와 대결해 2-1로 승리했다.

점수없이 1회전을 마치고 추첨을 통해 선제공격권을 획득한 조병관은 득점에 성공, 1회전을 통해 먼저 승점을 챙겼으나 2회전에 패하며 1-1.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회전서 30초를 남겨두고 1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던 조병관은 5초를 남기고 태클을 밀고 들어가 2점을 획득해 역전승을 거뒀다.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한 조병관은 동메달에 다시 도전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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