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벤더의 연인들>이 4천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단관 개봉과 오전 11시 이른 상영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전석이 매진돼 최근 대형 블록버스터들의 공세 속에서도 당당히 좌석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문가들의 9점에 이르는 높은 평점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너무 마음에 쏙 드는 그런 영화에요. 마음이 아린다고 할까...잘 봤습니다", "이 영화는 진정 절제된 사랑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이런 영화 만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등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수입사 (주)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7일부터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추가 상영을 결정, 보다 많은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모주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