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우디 만버 기술담당 부사장은 '놀'이 네티즌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선 위키피디아와 같지만 차이점도 많다고 밝혔다. 그는 '놀'은 위키피디아와 달리 작성자의 허락 없이 일반 네티즌이 관련 정보를 수정할 수 없고 정보 제공자의 사진을 실어 저작권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놀'에 지식을 제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작성한 웹페이지에 광고를 실어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또 특정 주제에 대한 내용이 한 페이지에 담기는 위키피디아와 달리 '놀'은 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그대로 배치한다. '놀'을 이용하려면 knol.google.com에 접속하면 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