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스탁 베스트스윙 ELS'라는 이름으로 업계에 첫 선을 보이는 이 상품은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LG전자,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SK, 우리금융, 기업은행, 삼성증권, SK에너지, 삼성중공업, 현대모비스 등 14개의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1년 만기시 14개 주식들의 수익률 평균을 기준값으로 해 개별주식 수익률과의 절대편차평균을 산출해 낸 뒤 이 값이 행사가(27%) 이상인 경우는 행사가를 초과하는 값 그대로를 만기 수익률로 지급하며, 행사가 미만이더라도 원금에 2% 추가한 수익을 보장한다.
연계종목들의 주가가 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수익률이 커졌던 기존 ELS상품들과 비교해 수익률 편차가 클수록 전체 수익도 커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혼조 장세에 보다 유리한 구조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신영증권은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200-HSCEI 스텝다운형' 상품을 동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매 4개월 시점에서 연계지수들이 최초 가입시점 대비 85%(4개월), 80%(8개월), 75%(12개월) 이상인 경우 연 15%의 수익으로 자동 조기상환된다.
만기는 1년으로 연계지수들이 장중가 포함해 45% 넘게 하락한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수익률과 같은 연 15%의 만기상환 수익이 지급된다. (문의: 고객지원센터 1588-8588)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