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약방의 감초' 역할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쑥쑥 올리고 있는 신정환이 여름날 열애설에 휩싸였다.

신정환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남산순환도로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다 뒤에서 버스가 오는 소리에 놀라 넘어지며 길가에 놓인 바위에 부딪혀 이마와 허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신정환은 사고직후 곧바로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치료를 받은 뒤 정형외과와 성형외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다.

이 사고로 이마에 40여바늘과 골반 쪽 역시 20여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은 신정환은 아직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았지만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11일 있었던 MBC FM4U '박명수의 두시의 데이트' 녹화방송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깜짝 고백을 해 '신정환 열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방송 당시 '성품이 좋은분~ 하지만 김성은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신정환은 1994년 룰라 1집 앨범 '100일째 만남'으로 데뷔해 1998년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멤버로도 활동했으며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신정환은 지난 6월29일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는 날카로운 콧날과 넓은 어깨, 탄탄한 가슴 근육의 '훈남'으로 변신, 방송 최초로 친누나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는 룰라 시절 군대를 가야했던 동생을 위해 대신 군대를 가려고까지 했던 누나의 애틋한 마음이 소개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한편 신정환의 깜짝 고백이 있었던 '박명수의 두시의 데이트' 게시판에는 신정환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여인에 대한 팬들의 궁금함을 묻는 글들이 가득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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