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세 번째 프로젝트 앨범 'So Hot'으로 멜론, 벅스 등 온라인 음원 차트에 1위로 다시 등극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 공개된 원더걸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 앨범 'So Hot'은 음원 공개 이틀 만에 멜론, 도시락, Mnet 등 대부분 온라인 차트를 점령하며 Tell me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그러나 6월 중순 브라운 아이즈의 컴백으로 온라인차트에서는 잠시 주춤한 기색을 보였지만, 6일 멜론과 벅스의 일일 차트에서 브라운 아이즈를 제치고 다시금 1위로 올라서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JYP의 한 관계자는 “민감한 온라인 차트에서 1위 자리를 내어주었다가 다시 1위로 올라서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 놀라울 따름이다”며 “'So Hot' 가사와 춤의 재미와 UCC로 보여지는 것처럼 다양한 버전으로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So Hot'의 꾸준한 인기 비결인 것 같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KBS '뮤직뱅크'에서는 컴백 무대부터 6월 한달 간 1위를 차지, 인기가요에서도 3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은 물론 Tell me때보다 업그레이드 된 UCC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