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 회담이 오는 11∼12일께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지난 5일 조지 부시 대통령을 수행해 일본으로 가는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1일이나 12일께 6자 수석대표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정부 소식통은 6일 "북핵 6자회담이 G8정상회의(7∼9일)가 끝난 직후인 이번 주 후반에 베이징에서 열릴 것"이라며 "의장국인 중국이 참가국들의 의견을 조율해 7일께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