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하던 추억이 떠오른다", "선생님 눈치 보는 모습 공감", "마지막에 선생님 등장했을때 화들짝"….

네티즌들에게 야간자율학습 시간의 추억을 떠올리며 공감을 사고 있는 UCC가 있다. '야자시간립싱크'라는 제목의 UCC가 그것이다. 이 영상은 네티즌들과 야자시간의 추억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야자시간 감독선생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3명의 남학생은 그야말로 숨막히는 립싱크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전체 2편의 영상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1탄은 SG워너비의 '라라라', 2탄은 먼데이키즈의 '발자국'이다.

1탄을 살펴보면, 영상의 주인공들은 샤프펜슬과 MP3플레이어를 마이크 삼아 '라라라' 립싱크를 선보인다. 고개도 흔들어보이고, 어깨도 들썩들썩, 음악에 '필(feel)'을 담아 노래부른다.

이 와중에 감독선생님이 언제 들이 닥칠지 교실문을 연신 응시하는 학생의 모습은 네티즌들을 폭소하게 했다. 야자시간에 누구나 한번쯤은 해본 경험이라 네티즌들은 큰 공감을 했다.

감독선생님의 등장에 주인공들은 화들짝 놀라며, 립싱크를 중단하곤 태연히 학습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자시간 립싱크 3인방의 숨막히는 립싱크는 감독선생님의 등장과 함께 막을 내렸다.

네티즌들은 "야자시간 스트레스, 한방에 해소되는 듯 하다", "3인방의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선생님 등장했을때 대처하는 모습 공감한다", "라라라, 발자국에 이은 3탄도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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