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만 즐길 것 같은 앙드레김이 의외의 소박한 식성을 드러냈다.

최근 '더스타쇼' 촬영장에 초대된 앙드레김은 솔직한 이야기로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한식을 가장 좋아한다는 앙드레김은 쇼가 끝나고 힘든 날이면 집에 전화해 "아줌마, 라면에 찬밥 있나요?"라고 묻는다.

그는 "라면에 찬밥을 말아먹거나, 누룽밥을 짠지와 함께 먹는 걸 즐긴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신당동 떡볶이 집에는 젊은이들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자주 간다"며 "가끔 돈이 모자라는 학생들의 떡볶이 값은 직접 계산해 주기도 한다"고 말해 그의 따뜻한 면모를 살펴보게 했다.

한편, 앙드레김은 '패션쇼에 섰던 스타들 중에 몸매가 가장 완벽했던 스타'로 주저 없이 최지우를 '가장 멋진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 배우'에는 이병헌을 꼽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