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정성권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7%, 20% 감소했지만 이는 원재료 가격급등과 제품믹스 변화에 따른 성장통으로 이미 예견됐던 사안"이라며 "전분기대비 부진했다고 평가하기보다는 전년대비 성장한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분기부터는 제품믹스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률 19%대 수준을 달성, 모두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세계 플랜트 산업의 호황과 5년 주기의 제품 교체수요 발생, 조선 등 다양한 전방산업 호조 등으로 꾸준한 장기성장이 가능해졌다"면서 "이러한 주변 여건이 계속 뒷받침 된다면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 29%대 고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고, 장기성장 또한 기대되고 있는 만큼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