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시아의 '코믹 발랄 귀신 연기'로 방송 전부터 인기를 모았던 OCN의 '색다른 동거'(연출 김정우, 제작 (주) 더드림픽쳐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저녁 11시 방송된 '색다른 동거'에는 정시아의 ‘섹시 댄스 3종 세트’와 ‘코믹 발랄 귀신 연기’가 첫 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특히 평균시청률 1.7%, 최고시청률 2.9%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30대 남성 최고시청률이 3.3%를 웃도는 등 성인 시청층에 크게 어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포탈 사이트들에서도 10일(토) 새벽부터 오전 내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정시아’, ‘색다른 동거’ 검색어가 1~5위를 넘나드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색다른 동거'(주연: 김혁, 정시아)는 장항준 감독과 김정우 감독이 관객수와 시청률을 놓고 스크린과 OCN에서 영화로 대결을 벌이는 국내 최초의 감독 베틀 프로젝트인 ‘코믹배틀 <장감독VS김감독>’(제작 ㈜더드림픽쳐스)의 네 작품 중 하나이다.

지난 4월 17일, 장항준 감독의 '전투의 매너'(강경준, 서유정 주연)와 스크린에서 관객수를 놓고 대결을 벌인 바 있으며, TV를 통해서는 처음 방영된 작품이다.

평범했던 남자 주인공이 우연히 눈앞에 나타난 처녀 귀신 ‘수아’(정시아 분)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최고의 킹카로 변해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작품으로 극중 정시아는 귀신이라고 하기엔 너무 섹시하고 사랑스런 ‘수아’ 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살사, 왈츠, 차차차 등 다양한 스포츠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수준급의 춤 실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는 것.

OCN의 김현성 팀장은 “‘처녀귀신과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과 김정우 감독 특유의 연출력, 정시아의 열연이 삼박자를 이뤄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정시아의 열연이 빛나는 '색다른 동거'는 11일 밤 12시 15분, OCN에서 재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