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재담꾼 박준형이 드디어 MBC <개그야>에 합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정종철에 이어 박준형이, 그리고 '웃찾사'의 '리마리오' 이상훈이 등장,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더욱이 봄 개편을 맞아 금요일 10시 50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긴 <개그야>는 첫날인 4일 방송에서 7.1%(TNS미디어코리아), 6.4%(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 과거보다 소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됐던 유재석, 김원희의 <놀라와>의 평균시청률에는 미치지 못해 이들의 효과에 대해 아직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 우세다.

또한 앞으로 어떠한 변수의 개그를 선보일 지 미지수인 상태로, 이들의 활약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정종철과 함께 코너를 하고 있는 개그맨 조수원은 부친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어린 연기를 선보여 안타까움의 목소리와 함께 응원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