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빠르게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27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97P(0.47%) 떨어진 1671.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美 증시 하락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중국 증시가 급락을 거듭하면서 장 중 한때 1660.45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78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847억원과 91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616억원 순매수.

건설과 은행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지만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등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현대중공업도 2.4% 떨어지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국민은행, LG디스플레이도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LG전자는 4% 넘게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도 상대적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