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MBC 수목드라마 ‘누구세요?’(연출 신현창.극본 배유미)의 주인공 윤계상과 고아라가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드라마 ’누구세요’ 영인(아라 분)의 아빠(강남길 분)의 영혼이 승효(윤계상)에게 들어가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지난주 방송된 1회 방송에는 아빠의 영혼이 들어간채로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 나온 승효와 영인이 졸업식에서 처음 만나 2회 방송분에서는 영혼이 들어가지 않은 본래의 승효가 파티에서 첫 만남을 가지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극중 승효는 1회 방송에서 아빠의 영혼이 들어간채로 영인을 만나 다정한 태도를 보이다, 2회 방송에서는 영인에게 까칠한 태도를 보여 영인은 혼란스럽기만 한 상태다.

하지만 12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중 재벌로 출연하는 ‘재수왕자’ 승효(윤계상)와 ‘까칠공주’ 영인 (아라 분)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브이자를 그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평소 촬영 현장에서 윤계상씨와 아라씨는 선배, 동료 배우뿐 아니라 스탭들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두 사람은 연기 호흡이 매우 잘 맞는데, 윤계상씨가 촬영 중 도발 애드리브를 해도 아라씨는 당황해하지 않고 척척 연기를 진행해 NG인데도 모르고 넘어갈 때도 있을 만큼 찰떡 궁합을 보여주고 있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어리버리 아빠 영혼이 씌인 냉혈 기업가와 천방지축 딸이 그리는 휴먼멜로 드라마 '누구세요?'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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