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김현주는 '조영구가 만난 사람들'에 출연해 그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들에 대해 밝혔다.
김현주는 "드라마 '토지'를 하고 나서 이 일이 즐겁지 않았다"며 "데뷔 초반에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일을 너무 많이 했다. 시키는 대로 다 했지만 남는게 없었고 내가 누구인지 몰랐다. 그래서 그냥 쉬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주는 "10년 활동하고 2년간 쉬면서 내가 뭐가 부족하고 장점이 있는지를 알게 됐다"면서 "새 캐릭터, 새 장르의 작품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주의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치원 졸업사진을 비롯해 어릴적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6살때 '전국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출전했던 모습등이 공개돼 어린시절부터 예뻤던 미모였음을 증명했다.
이에 조영구는 "어릴때부터 예쁘기로 소문 났었죠?"라고 묻자 김현주는 "우리 동네에서만 그랬다. 몇 가구가 안 되는데다, 따져보면 모두 친척들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현주는 꿈을 묻는 질문에 "큰 꿈은 안갖는데 그냥 강남에 빌딩 하나 사는 것"이라고 밝혀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