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렉서스 생산을 늘리기로 한 것은 러시아 중국 등 신흥국에서 판매가 늘고 있어서다.원래 렉서스의 주력 시장이었던 미국에선 개인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자동차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러시아 중국 등 부유층이 늘어나고 있는 신흥국에선 고급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도요타는 신흥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 일본에서 렉서스 생산을 늘린 뒤 적극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고급차 브랜드를 갖고 있는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북미에 이어 신흥국에서 판매를 늘린다는 목표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