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호주 출신 미녀 커스티 레이놀즈(27)가 23일 오후 4시30분 서울 마포의 M팰리스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예비신랑 이현진(27)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커스티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현철 홍보팀장은 “두 분의 결혼식은 격식이 배제된 편안하고 즐거운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결혼식에는 예비신부의 친구들을 포함 약 300명의 하객 참석이 예상되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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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이현진씨는 현재 호주 이민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신랑측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의 주례는 남희석이 맡기로 했으며, 사회는 ‘미녀들의 수다’ 출연자인 브로닌과 신랑측 친구가 함께 맡기로 했다.

예비신랑 이현진씨는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이 무척 기대되고 조금씩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축하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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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티는 "주변의 많은 분들께서 저희의 결혼식을 위해 많이 신경 쓰고 도와주셔서 감동했는데 그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정말 행복하게 잘 살 것이다. 토요일이 지나면 새로운 가족을 이루는 것인데 정말 며칠 앞으로 다가온 결혼식이 무척 기대되고 떨린다. 빨리 신혼여행을 가고 싶다"며 결혼식을 앞둔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을 올린 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