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 윤씨가 사사된 구혜선은 처선과 좌승지, 윤씨의 어머님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약을 받고 생의 마지막을 마감했다.
한편, 폐비 윤씨를 흠모해왔던 마음을 고백한 처선 역의 오만석은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깊은 슬픔을 연기했다.
또한 구혜선은 눈물을 참으며 담담한 자세로 어명을 받들었다.
이날 방송이 나가자 많은 네티즌들은 '사약 성분' 등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7일 한국 민속촌에서 이루어진 이날 촬영분에서는 사약 촬영을 위해 '대추차'가 쓰였다고 한다.
구혜선을 비롯해, 연산군과 처선 등 눈물 연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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