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판매 부진과 소비둔화 우려의 영향으로 아시아 시장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9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11.82로 0.79% 내리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만4419.86으로 전일대비 0.75% 하락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떨어진 5364.13, 홍콩 항셍 지수는 2만6917.33으로 0.72% 밀리고 있다. H지수도 0.54% 내린 1만5574.74를 기록 중.

대만 가권지수만이 7983.19로 소폭(0.25%) 오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시드니에 소재한 자산운용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상황이 연일 악화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의 약세가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비관론으로 점점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