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김세인, 미모 자랑에 머리뜯고 싸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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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메디컬 기방 영화관' 8화 방송에서 코믹 기생 콤비로 활약중인 진서연과 김세인이 목욕탕에서 속곳만 입고 과감한 몸싸움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엉뚱하고 짓궂은 기생 '애란'(김세인)과 쾌활하고 애교 만점인 기방의 막내 '단비'(진서연)은 이날 방송에서 욕조에 나란히 앉아 자신의 미모를 자화자찬하던 중 사소한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된 것.
촬영 당시 두 사람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욕조 안아서 머리카락을 쥐며 악을 쓰며 혼신의 힘을 다해 격투씬(?)을 펼쳐냈다.
촬영당시에는 격렬한 감정다툼의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두 연기자는 첨벙거리고 코믹한 몸짓을 선보여 스탭들이 웃음을 터트려 수차례 NG가 나기도 했다는 후문.
진서연과 김세인은 “극의 재미를 위해서 망가지는 역할도 즐겁게 연기했다”며 “극 중에서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견원지간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서로 챙겨주는 절친한 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관을 떠난 '연'(홍소희 분)이 연모하던 도령이 죽은 후 몽교(꿈속에서 이성과 성교하는 것)로 괴로워하는 사대부가 처자의 치색(치료를 목적으로 한 성관계)에 나선다.
한편, ‘연’을 죽이려는 배후를 조사하던 호위무사 ‘운’(최필립 분)과 금부도사 ‘김시원’(경규원 분)은 연을 노리는 자가 최고의 권세를 쥐고 있는 영의정 권성식과 연관이 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방송은 8일 저녁 12시.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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