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살인사건과 연쇄살인범 이윤서의 실체를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가면'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어리숙하면서도 천방지축 맏며느리 역활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수경의 파격 변신이 네티즌들에게 영화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수경은 2003 년 CF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영화 '타짜' '몽정기2'에서도 열연했다.

또한, 화제의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리얼한 공주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미움 아닌 미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영화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배우 이수경은 극중 베드신에 대해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가면' (감독 양윤호, 제작 디알엠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수경은 "극중 베드신은 대역이 아닌 직접 촬영한 것으로, 처음에 촬영할 때는 긴장되고 떨렸는데 막상 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수경 베드신은 7여시간이 넘는 동안 촬영했으며 알몸 연기로 농도 짙은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조경윤'(김강우)의 여자친구로 네일아티스트 '차수진' 역을 맡아 파격적인 캐릭터를 담아낸 이수경은 처음에는 스스로에게 버거운 역할이었지만 감독님과의 대화로 많이 집중했으며,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며 "예쁘게 봐달라"라는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영화 '가면'은 27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