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의 후속으로 방송될 SBS드라마 스페셜 '불한당'(극본 김규완)의 여주인공 이다해가 드라마속 여주인공 웨딩사진 장면을 공개했다.

내년 1월 2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될 예정인 '불한당'의 주인공 이다혜는 극중 과부로 예쁜 딸을 데리고 시어머니와 사는 밝고 의리있는 여자인 달래를 연기했다.

2005년말에서 2006년초에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SBS 드라마스페셜 '마이걸' 출연이후 2년여만에 SBS 드라마에 모습을 보인 이다해는 지난 6일 SBS일산제작센터 부근의 포토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촬영중 이다해는 향후 과부로 살아갈 자신의 운명을 감지한 듯 우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달래의 극중 남편인 태오(정겨운)의 산행장면 촬영이 있었다.

KBS 주말드라마 '행복한 여자'에서 윤정희의 남편 역할을 맡았던 정겨운은 극중에서 산타기를 좋아하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산을 좋아하다 산에서 비명횡사하게 되어 달래를 생과부로 만든다.

SBS일산제작센터 운동장 한편에 크로마키를 설치하고 촬영한 이날 산행장면은 평소 산을 좋아해 에베레스트도 등정한 바 있는 본 드라마의 CP인 홍창욱PD가 태오의 복장 및 촬영용 소품 등에 관해 조언을 했다고 이날 촬영장면을 진행한 조연출 신경수 PD가 전했다.

어린나이에 과부가 되지만 어린 딸을 데리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달래(이다해)가 자신앞에 나타난 불한당 같은 남자 오준(장혁)을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가며 사랑을 나우어 가게될 SBS 새수목드라마 '불한당'이 2008년 신년초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여서 MBC '뉴하트'(김민정, 지성,조재현 주연)와 KBS '인순이는 예쁘다'(김현주, 김민준 주연)와 함께 수목드라마 전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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