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F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표준으로 승인한 차세대 문서규격으로 공개 소프트웨어 진영에서 쓰고 있고,오픈 XML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유럽정보통신표준단체(ECMA)가 국제표준으로 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가 두 규격을 모두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2009년 하반기에 나오는 한글오피스 차기 버전부터는 현재도 호환되는'MS 오피스'는 물론 ODF로 작성된 파일과도 호환돼 리눅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문서규격으로 ODF를 사용하면 MS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져 라이선스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이 ODF를 지지하는 반면 미국 독일 스위스 터키 등은 오픈 XML을 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아시아 국가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영어권에서 작성된 문서규격과 구별되는 한국형 ODF를 ISO 국제표준에 반영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ODF와 오픈 XML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