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서영’과 신예 ‘홍소희’의 매혹적인 연기 대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11일 밤 12시 방송된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 4화가 평균시청률 2.66%, 최고시청률 4.25%을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른 것. (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

이 날 방송은 기방의 일인자 ‘매창’(서영 분)과 최고의 기생을 꿈꾸는 ‘연’(홍소희 분)의 본격 연기 대결을 예고하는 ‘목욕 씬’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치색(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성적 행위)을 망설이고 있던 ‘연’에게 ‘매창’이 대신해 주겠다며 은밀한 제안을 하면서.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강렬한 심리전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평가.

특히, 그 동안 ‘매창’의 온갖 질투와 방해에도 묵묵히 따르기만 하던 ‘연’의 모습이 4화부터 서서히 변화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최고 기생의 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이어, 기방의 호위무사 최필립(운 역)의 가슴 아픈 첫 사랑과, 운과 연의 러브스토리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 홈페이지(www.onmoviestyle.co.kr/gibang)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름다운 색채와 영상미에 점점 빠져든다” “서영과 홍소희의 앞으로의 대결이 기대된다” “등 4화에 대한 호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서영과 홍소희의 불꽃 튀는 대결의 서막이 시작되는 '메디컬 기방 영화관' 4화는 16일 밤 10시 OCN에서 재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