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출시..주가에 긍정적-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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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제네시스' 출시는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8000원 유지.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며 "주력차종의 신차 출시시기에는 대부분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주가흐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네시스의 판매가격은 4000만원~50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되고, 평균판매가격(ASP)은 그랜저와 에쿠스의 중간 정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경우 내수와 수출ASP는 각각 3500만원, 25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추정이다.
보수적으로 내수 2만대, 수출 2만대를 가정할 경우 1조2000억원의 매출 증대요인이 생기는데, 이는 2008년 예상 매출액 대비 4% 정도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네시스는 그랜저와 소나타, 아반테에 이어 승용라인의 주력 매출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고 고급차 내수시장을 지켜낼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책"이라고 평가했다.
또 "제네시스가 두가지 측면에서 성공을 위한 기본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 "현대차의 제네시스 가격정책은 충분히 시장에 어필하는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고, 후속인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에쿠스 후속 등의 차종을 럭셔리 디비젼화하는 방안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며 "주력차종의 신차 출시시기에는 대부분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주가흐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네시스의 판매가격은 4000만원~50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되고, 평균판매가격(ASP)은 그랜저와 에쿠스의 중간 정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경우 내수와 수출ASP는 각각 3500만원, 25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추정이다.
보수적으로 내수 2만대, 수출 2만대를 가정할 경우 1조2000억원의 매출 증대요인이 생기는데, 이는 2008년 예상 매출액 대비 4% 정도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네시스는 그랜저와 소나타, 아반테에 이어 승용라인의 주력 매출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고 고급차 내수시장을 지켜낼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책"이라고 평가했다.
또 "제네시스가 두가지 측면에서 성공을 위한 기본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 "현대차의 제네시스 가격정책은 충분히 시장에 어필하는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고, 후속인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에쿠스 후속 등의 차종을 럭셔리 디비젼화하는 방안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