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방문판매가 오래 전부터 널리 통용돼 왔다. 화장품 우유 신문 학습지 등 다양한 상품이 영업사원의 방문이나 배달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증권계좌를 증권사 직원이 방문해 개설해 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키움증권(대표이사 김봉수)은 고객을 직접 방문해 실시간으로 금융상품 계좌개설을 해주는 '달려라! 키우미'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유선으로 선택한 날짜와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금융상품 계좌를 개설, 바로 금융상품 매매를 할 수 있다.

계좌개설 이외에도 펀드 상품 등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지점 방문의 번거로움이 없어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키움증권은 우선 서울지역에서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화 신청은 1544-9100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www.kiwoom.com ) 참조.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