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금리 인상을 반영해 증권사들이 CMA(종합자산관리계좌) 금리를 잇따라 5%대로 올리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26일부터 '한화 Smart CMA'의 금리를 종전 연 4.90%에서 연 5.00%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저축형 CMA의 경우는 기간에 따라 1~30일은 연 5.00%,90일까지는 연 5.05%,180일까지는 연 5.10%의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이에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23일부터 CMA 금리를 종전 연 5.01%에서 5.06%로 인상했다.

동부증권도 지난 22일부터 '동부 Happy+ CMA' 금리를 예치 기간에 상관없이 연 5.0%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12월3일부터 2008년 1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CMA 금리를 5.0%로 올리고 신규 가입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2008명) 등을 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