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왕사신기'의 담덕 배용준이 촬영중 오른쪽 검지 손가락의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당한 데 이어 최근에는 척추에 중상을 입어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무치 박성웅도 최근 낙마 사고로 부상을 당했다. 달비 신은정 역시 앞니가 손상되고 잇몸과 입술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의 '이산'도 액션신이 많이 부상이 잇따르고 있다.

이종수는 세 번의 발목 부상에도 대역 없이 출연을 강행하고 있고 이서진은 촬영 시작 후 넉 달 동안 단 하루의 휴식만 주어진 강행군으로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MBC는 자사 프로그램 시청률 1,2위를 사수하고 있는 '태왕사신기'와 '이산'의 출연배우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사극에 액션신이 많아 부상 우려가 크다. 배우 보호를 우선 순위로 할 것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