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정연우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13% 하회했으나, 부산점 리뉴얼 작업 등으로 인한 투자 성격의 비용때문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02억9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리뉴얼 작업을 통한 매장면적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롯데 미아점과의 과당경쟁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