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2070P도 돌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후 1시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2.29P 상승한 2070.35P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최고치를 돌파한 이후 소외주 중심의 매기 확산과 아시아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지수 급등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과 미 증시 상승 마감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소형증권주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며 "IT주의 기술적 반등도 지수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 팀장은 "이날 지수 상승 폭이 큰 것은 금주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기관의 매수세유입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상승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10월에 이어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체크할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