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봉형강 업황 호조가 주가 견인..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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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5일 봉형강 업황 호조가 현대제철의 영업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8만1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주택공사 물량 증가로 철근 재고가 사상 처음 10만톤 미만으로 떨어졌고,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철근도 6월 이래로 10만톤 이하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9월 철근 수입량은 6만9746톤으로 전년동월 및 전월대비 22.5%, 29.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철근가격이 8월 톤당 2만원 인상된데 이어 9월 톤당 3만원~3만5000원 올라 현재 58만원에 이르렀는데, 철스크랩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현재 수급상황을 감안할 때 철근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추석에 따른 영업일수 부족, 스테인레스 판매 감소,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 따른 철근 마진 축소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 1517억원을 하회하는 1297억원에 그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철근가격 인상, 10월 열연강판 가격 인상, 스테인레스 부문 회복 등으로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주택공사 물량 증가로 철근 재고가 사상 처음 10만톤 미만으로 떨어졌고,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철근도 6월 이래로 10만톤 이하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9월 철근 수입량은 6만9746톤으로 전년동월 및 전월대비 22.5%, 29.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철근가격이 8월 톤당 2만원 인상된데 이어 9월 톤당 3만원~3만5000원 올라 현재 58만원에 이르렀는데, 철스크랩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현재 수급상황을 감안할 때 철근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추석에 따른 영업일수 부족, 스테인레스 판매 감소,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 따른 철근 마진 축소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 1517억원을 하회하는 1297억원에 그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철근가격 인상, 10월 열연강판 가격 인상, 스테인레스 부문 회복 등으로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