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윤진 주연의 영화 <세븐데이즈>(감독:원신연)가 11월14일 개봉에 앞서 포스토 2종을 공개했다.

제한된 시간 7일 안에 납최된 딸과 사인범을 맞바꿔야하는 변호사의 한계 상황을 다룬 사상최악의 협상극 <세븐데이즈>의 포스터는 딸을 구해야만하는 절박한 상황과 범인에 맞서는 급박한 상황이니만큼 어두운색의 배경과 불안한 김윤진의 시선을 담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에게 입이 틀어 막힌 채 절박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김윤진의 모습이 인상적인 첫번째 포스터. 눈물을 머금은 듯 슬픔과 분노를 동시에 드러내는 김윤진의 얼굴표정을 전면으로 내세운 강렬한 비쥬얼과 “ 제한된 시간 7일, 놈을 빼내라”라는 붉은색의 도전적인 카피가 더해지며,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한 채 홀로 딸을 구해야만 하는 극단의 상황에 처한 김윤진의 절박한 심정을 선명하게 드러내주고 있다.

첫번째 포스터와 달리 두번째 포스터에는 정체불명의 낯선 이들과 대적하고 있는 김윤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검은 실루엣의 남자들에 맞서는 김윤진의 도전적인 눈빛만으로도 영화속 강인한 여전사적인 모습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준다.

월드스타 김윤진의 2여년만의 국내 복귀작 <세븐데이즈>는 '미드'스타일의 스타일리쉬한 영사과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14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