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박선오 연구원은 4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대중공업삼성테크윈 등 55개 종목을 지속적으로 초과이익이 개선되는 '성장기업'으로 추천했다.

박 연구원은 "성장 기업들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증시를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해당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권고했다.

성장의 핵심 요소는 '초과이익의 증가'와 '이익의 지속성'이라면서, 자기자본이익률 상승폭과 실적 모멘텀 등을 기준으로 성장순위 상위 기업일수록 투자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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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업을 찾아라..NH證




















이어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토대로 성장순위 상위 20% 기업들 중 지속적으로 초과이익이 개선되는 기업들을 '성장기업'으로 선정, 제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과 LG화학, 삼성테크윈, 호남석유, LS전선 등의 성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고, FnC코오롱과 한국코트렐, 한독약품, 광주신세계, 한국카본 등이 '중소형 성장' 종목으로 꼽혔다.

코스닥 시장에선 태웅과 성광벤트, 태광이 '대형 성장주'로 신세계푸드심텍, 포스렉, 아이디스, 피앤텔 등의 '중소형 성장주'로 추천됐다.

<표2> 유가증권시장의 성장기업




























<표3> 코스닥시장의 성장기업
성장기업을 찾아라..NH證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