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파 탁재훈의 '참다행이야' 노래가 휴일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유인즉 16일 오전 '도전천곡'에 나온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가 '참다행이야'를 열창했기 때문.

오영실, 장영란, 이은하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출연한 FT아일랜드는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에스파파의 '참 다행이야'를 열창했다.

이홍기(보컬), 이재진(베이스), 오원빈(기타, 보컬), 최민환(드럼), 최종훈(기타, 피아노) 의 멤버로 구성된 FT 아일랜드는 2007년 1집 앨범 'Cheerful Sensibility'을 발표한 신인들이다.

'천둥' '사랑앓이' 등의 노래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교복 CF도 찍었다. 또한 이들은 오는 22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대한 막이 오르는 '2007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신인상도 수상한다.

한편, FT아일랜드 덕분에 온종일 화제가 되고 있는 에스파파 탁재훈의 '참 다행이야'는 발표 당시 베일에 가려진 신인가수 에스파파로 소개가 되었으나 반나절만에 에스파파가 탁재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탁재훈은 내년 2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한 탁재훈의 미니홈피를 찾은 팬들은 에스파파의 인기몰이에 축하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