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퍼스트 6일만에 반락.."엠트론 합병효과 두고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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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인 엠트론과의 합병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던 디지탈퍼스트가 엿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6일 오후 1시16분 현재 디지탈퍼스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250원(1.73%) 떨어진 1만4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디지탈퍼스트는 연내 우량 자회사인 SSD 전문업체 엠트론과의 합병이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강세를 보였었다.
지난달 중순 7000원대로 밀려났던 이 회사의 주가는 한달여 만에 두배 넘게 상승했다. 최근 5일간 기록한 주가 상승률만 30%를 넘는다.
회사측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엠트론과의 합병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엠트론과 합병시 성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삼성증권은 이날 분석 보고서를 통해 대기업의 견제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엠트론이 SSD 제품의 품질이나 기술 경쟁력에서 앞서가고 있어 긍정적이긴 하나 대기업으로부터의 견제로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디지탈퍼스트의 지분 보유율이 낮아 경영권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도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6일 오후 1시16분 현재 디지탈퍼스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250원(1.73%) 떨어진 1만4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디지탈퍼스트는 연내 우량 자회사인 SSD 전문업체 엠트론과의 합병이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강세를 보였었다.
지난달 중순 7000원대로 밀려났던 이 회사의 주가는 한달여 만에 두배 넘게 상승했다. 최근 5일간 기록한 주가 상승률만 30%를 넘는다.
회사측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엠트론과의 합병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엠트론과 합병시 성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삼성증권은 이날 분석 보고서를 통해 대기업의 견제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엠트론이 SSD 제품의 품질이나 기술 경쟁력에서 앞서가고 있어 긍정적이긴 하나 대기업으로부터의 견제로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디지탈퍼스트의 지분 보유율이 낮아 경영권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도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