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닥지수는 3.76포인트(0.49%) 오른 778.89로 마감됐다.

기관은 5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으나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에 개인이 가세하면서 오름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NHN이 검색시장 점유율 확대 소식에 1.05%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LG텔레콤(1.05%) 서울반도체(1.75%) 메가스터디(3.76%)도 강세를 기록했다.

북한이 미국과 핵시설 불능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이화전기를 비롯 제룡산업 비츠로시스 비츠로테크 등 대북 송전 관련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성호전자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9.8% 급등했다.

위디츠는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사실상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뛰었다.

반면 어울림정보는 감자 발표에 하한가로 기록했다.

3노드디지탈도 11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가격 제한폭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