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둔 20일 이명박주와 박근혜주가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한나라당 최종 대선후보가 누구로 결정될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는 이명박 수혜주가 박근혜 수혜주보다 급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명박 수혜주로 알려진 이화공영은 20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88% 오른 63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삼호개발(7.79%), 특수건설(8.85%), 홈센타(12.30%), 동신건설(7.78%), 삼목정공(8.55%)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 수혜주로 알려진 동양물산은 3.69% 오른 9280원, EG는 0.58% 오른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4시30분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