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웃기기만 하던 그동안의 시트콤과 달리 종영을 앞두고 있는 '하이킥'은 시청자들을 슬프게 만들고 있다.
네티즌들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거침없이 하이킥 166회 다시보기' 등 검색어가 상위에 오르며 매일 매회 '거침없이 하이킥 다시보기'에 열중이다.
12일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 166회에서는 이민용 선생과 서민정 선생 이별에 이어 서민정 선생과 윤호(정일우)와의 이별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날 이별에 대한 아쉬움 탓인지 네티즌들은 '거침없이 하이킥 166화 다시보기'를 인터넷 사냥에 나서기도 했다.
서민정 선생이 풍파고를 그만두기 전에 윤호(정일우)에게 "윤호가 원하는 공군사관학교에 갔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말 고사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윤호(정일우)는 서민정 선생의 바램대로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본다. 그러나 서민정 선생은 윤호(정일우)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다.
갑작스런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윤호(정일우 분)는 서민정 선생과의 약속대로 최선을 다해 끝까지 시험을 마친다. 시험을 마친 윤호(정일우)는 떠나는 민정을 오토바이로 따라갔고, 이 장면은 시청자들을 슬프게 만든다.
민정은 풍파고를 그만두고 새로운 학교에서 민정은 오랜만에 '꽈당민정'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웃음을 선사했다.
민정은 비오는 수업시간 민용은 민정이 근무하는 학교에 들른다. 민용을 본 민정은 눈물 흘리고 만다.
12일 방송에서 윤호는 민정을 찾아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시청자들은 윤호(정일우)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장면을 보고 '윤민커플'의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모았다.
'하이킥' 마지막 방송에서는 가족들의 1년 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모두가 각자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선 행복한 삶 속에 신지, 민용, 민정, 윤호의 관계가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될 예정이다.
13일 방송될 거침없이 하이킥 마지막회인 '거침없이 하이킥 167회'의 자세한 결말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종영 후 16일부터 20일까지는 테마별 하이라이트, 촬영 현장 인터뷰, 거침없이 하이킥이 남긴 것들, NG 모음과 미공개 영상 등을 담은 '거침없이 하이킥 클로즈업 스페셜'이 방송된다.
한편, 오는 23일 부터 '거침없이 하이킥' 후속편으로 신구, 김을동 등이 출연하는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극본 박혜련, 연출 전진수 김준현)이 새롭게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