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나흘만에 하락.."증자 희석효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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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상 증자에 따른 희석효과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루트로닉이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4일 오전 9시34분 현재 루트로닉은 전날보다 650원(4.76%) 떨어진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이 9만주를 넘어 전날 거래량(10만주)에 근접한 가운데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루트로닉은 전날 14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와 50%의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3일 종가 반영시 시가총액이 556억원에서 1121억원으로 늘어나게 돼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다소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실적 개선폭을 감안해도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할증돼 버린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실적 호조 전망은 유지하나 단기간 희석효과에 따른 부담을 털기 위한 조정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4일 오전 9시34분 현재 루트로닉은 전날보다 650원(4.76%) 떨어진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이 9만주를 넘어 전날 거래량(10만주)에 근접한 가운데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루트로닉은 전날 14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와 50%의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3일 종가 반영시 시가총액이 556억원에서 1121억원으로 늘어나게 돼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다소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실적 개선폭을 감안해도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할증돼 버린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실적 호조 전망은 유지하나 단기간 희석효과에 따른 부담을 털기 위한 조정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